애플트리태일즈와 함께 하고 있는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작가 소개 및 다양한 작품들을 확인하세요.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금속 공예를 전공하고,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다양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고 국내외 페어와 전시를 통해서 작품활동을 넓혀 가고 있어요. 입체로 만든 공간 안에 직접 만든 캐릭터들과 함께 노는 상상을 하며 즐거워한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파리 신부』, 『삐딱이를 찾아라』, 『여우와 메추라기』, 『사시사철 우리 살림 우리 문화』, 『새해는 언제 시작될까?』, 『바다를 꿈꾸는 기형 물고기 프린세스』, 『초조함공장』 등이 있습니다.
작가의 책들
미래의 아이가 보내 온 구조 요청
또쓰또 탐정단이 나가신다!
지난 9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의 해변에서 마젤란 펭귄의 사체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먹이인 줄 알고 삼킨 일회용 마스크가 펭귄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들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지켜 주던 마스크가 정작 펭귄의 생명을 앗아간 것이다.
마스크를 비롯한 일회용품 사용이 급격히 늘어난 코로나 시대, 펭귄을 비롯한 수많은 생명들이 위기에 처해 있다. 배달 음식을 담는 일회용 식기와 택배를 포장하는 수많은 종이·비닐 등 생활 쓰레기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대중교통 기피로 차량 운행이 늘면서 대기 오염과 탄소 배출도 심각해졌다.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 속에서 환경과 함께 나아갈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우리 강산에 찾아온 기후 변화
산불의 재앙을 막으려면?
기후 위기의 영향이 닿지 않는 곳은 없지만, 《우리의 친구, 숲 이야기》는 그중에서도 특별히 지구의 허파와 다름없는 ‘숲’이 갑자기 달라지는 환경에, 나날이 건조해지는 기후에 얼마나 취약한지 우리나라의 실정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려 낸 창작 그림책이다. 도시에서 좀처럼 잦아들지 않던 아토피로 인해 강원도 산골로 이사 온 민종이는 금세 숲과 친구가 된다. 숲과 사랑에 빠진 민종이는 아토피도 사라지고, 숲에서 자라는 버섯과 약초, 새집에 날아드는 새들까지 하나하나 아낀다. 그러던 어느 날, 소방대원인 아빠가 산불을 끄기 위해 출동하셨다가 그만 부상을 입고 만다. 아빠를 아프게 하고, 소중한 숲까지 모두 태워 버린 산불은 도대체 누구 때문에 발생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