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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초등교직 생활 52년 동안 독서와 글쓰기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현장에서 실천해 온 교육자이자 아동문학가입니다. 1958년 《새교실》에 소설이, 196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한국시사랑회 창립회장, 한국아동문학가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학신문] 주필, 한인현글짓기장학회 운영위원장이고, 1986년부터 한국글짓기지도회 회장, 1993년부터 국민독서진흥회 ‘책읽는 나라 만들기 추진위원’, 교육부 ‘독서교육발전 자문위원’을 지내면서 책읽기와 글쓰기교육 연구에 힘써왔습니다.
아동문학에 대한 연구로 대통령 표창, 어린이문화대상 본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대한민국동요대상, 대한민국오오문화상, 경향교육상 횃불상, 방정환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저서로 동시집 『날개의 씨앗』, 『동물원-우리집은 땅땅땅』, 동화집 『멍청한 도깨비』와 글쓰기 책 『김종상 글쓰기 교과서』 『안녕 꽃님아』등이 있습니다.
작가의 책들
■ 본문 중에서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잘못이 있어서 말을 하지 못할 때나
분위기가 어색해서 말을 할 수 없을 때 쓰는 말이야.
‘말이 나오지 않는다’와 비슷한 뜻이지.
-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중에서 <무슨 뜻일까?>
내 짝 천근이는 입이 싸서 무슨 이야기를 하면 금방 아이들에게 옮겨요.
“이름은 천근인데 입은 한 근도 안 될 거야.”
창수에게 천근이 흉을 봤더니, 그 말이 금방 천근이 귀에 들어갔어요.
창수도 천근이만큼 입이 쌌어요.
- “입이 싸다” 중에서 <이럴 때 쓰는 말이야!>
‘코’는 얼굴의 중심이야. 그래서 자존심을 나타내지.
‘코가 납작해지다’는 ‘기가 죽다, 자존심이 꺾이다’와 같은 뜻이야.
‘콧대가 꺾이다’라고도 하지. 반대말은 ‘콧대가 높아지다’야.
- “코가 납작해지다” 중에서 <무슨 뜻일까?>
저무는 숲 속에서
부엉이네 한 가족
“밥해 먹자, 부엉!”
“쌀이 없다, 부엉!”
저녁 굶은 부엉이들
기가 한풀 꺾여
“배고프다, 부엉!”
“잠이 안 와, 부엉!”
- “한풀 꺾이다” 중에서 <동시에서 찾아볼까>
“동시는 어려운 게 아니야!
우리 마음의 느낌을 전하는 글이란다.”
아동문학가 김종상 선생님이 들려주고
석판화가 김란희 선생님이 전해주는
우리나라 사계절 꽃, 나무 동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