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편집부)
appletree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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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한 문의가 몇 번 있어 저자 선생님과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저자 선생님 역시 원고를 쓰실 때 ‘장날’을 일반적으로 쓰이는 ‘장이 서는 날’로 할 것이냐, ‘장례식 날’로 할 것이냐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자 선생님이 ‘장례식 날’로 하신 것은 다음 책의 내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내용에 의하면 와전되어 ‘장이 서는 날’로 지금은 사용되고 있지만 원래 ‘장례식 날’로 맞다는 것이지요.

김동진 선생님께서 [사천년간조선이어해석]이라는 65쪽 간행물(1927년)에 절친한 친구끼리 서로 멀리 떨어져 여러 해를 만나지 못하였다. 하루는 한 편에서 열 일 다 제치고 친구를 찾아가 보니 그 친구는 며칠 전에 죽어 마침 그 날이 장사(葬事)를 지내는 날이었다.
시속(時俗)에서 공교롭게 된 일을 "가던 날이 장날이다."라고 표현하였는데 '장날'은 '장삿날'이 와전된 것이다.
<선인들이 전해 준 어원 이야기> 김동진 저, 태학사

그런데 네이버나 국립국어원 사전에 ‘장이 서는 날’로 되어 있어 의문을 표하는 분들이 있어 2쇄를 진행할 때에는 국립국어원의 내용으로 수정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후원하신 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속담 100' 오류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