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머리 방
.
글 | 문정회
그림 | 마야 셀리야
값 12000원
18쪽, ,
발행일 : 2010-07-01
ISBN : 978-89-91667-62-4
    
[간략 소개]
  ◈ 『구름머리 방』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우리 엄마의 구름머리 방”

육아와 회사일로 너무 바빠 머리를 정리할 시간조차 없어지자, 그만 뒷머리가 동그랗게 뭉쳐져 공처럼 말리고 만 주인공 엄마. “머리가 점점 부풀어 올라서 커다란 방만 해진다면, 내 아이를 넣어가지고 다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작가의 엉뚱한 발상에서 이 책은 처음 시작되었다.
엄마에게는 너무나 피곤한 삶의 결정물인 ‘구름머리 방’이지만, 아이는 그 안에서 쉬고 놀며 포근함을 느끼고, 친구를 만나고, 아빠에게 야단을 맞았을 때 도피처로 삼는다. ‘구름머리 방’은 필요에 따라 캥거루 주머니가 되고, 둥지가 된다. 아이는 ”내가 이곳에 있다는 걸 우리 엄마는 절대 모르시죠!“라고 단언하지만, 이 책은 세상의 엄마들이 아무리 바쁜 와중에도 자신만의 ‘구름머리 방’으로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 책은 <함께 씻어요(2006)>로 애플트리태일즈와 인연을 맺게된 일러스트레이터 마야 셀리야에게 동갑내기 작가 문정회가 자신의 글을 보여준 후, 1년여 간 이탈리아의 페사로와 서울에서 서로 스케치와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긴 여정으로 만들어졌다. 두 개의 상상력이 합쳐져, 호기심 많은 아이의 시선으로 따뜻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글과 아름다운 색채로 개성 있고 유머러스한 화법을 선보인 셀리야의 그림이 돋보이는 책이 완성되었다. “머리 속에 내 아이를 넣어가지고 다닌다”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 2년 연속 전시작가로 초대받은 마야 셀리야의 섬세하고 기지 넘치는 그림과 조화를 이루어 독창미 넘치는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늘 정신없이 바쁜 현대의 엄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고, 아이들에게는 다시 한 번 엄마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저자 역자 소개]
   그림 : 마야 셀리야

마야 셀리야는 1977년 슬로베니아의 마리보르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크로아티아의 풀라로 이주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밀라노에 있는 유러피언 디자인 인스티튜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후, CFP 리카르도 바우어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이탈리아 주요 출판사에서 출간되었고, 세계 각국에 번역되어 읽히고 있습니다. 2006년과 2007년 두 번에 걸쳐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 전시 작가로 초청받았으며, 개인전과 그룹전으로 꾸준히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이탈리아의 페사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함께 씻어요>(2006, 애플트리태일즈), <행복한 왕자>(2003, 웅진)가 있습니다.


글/기획 : 문정회

문정회는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스미스 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미술을 부전공했으며 조지타운대학에서 매체문화기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과 대학원 시절, 다수의 신문사에서 인턴 사진기자로 일했으며 SI일러스트레이션 스쿨(5기)과 어린이작가교실(16기)에서 공부했습니다. 현재 애플트리태일즈 출판사에서 작가이자 출판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빛아, 생겨라!> (2010), <고민아, 가지마!>(2007) <테디베어 이야기:007 여왕폐하대작전>(2006) <찰칵찰칵찰칵, 재원이의 사진모험>(2005)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