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고집 이기는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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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고 잘못된 습관 바로잡기
글 | 박혜원
값 13800원
252쪽, ,
발행일 : 2016-12-02
ISBN : 9791187743002
[간략 소개]
  시키는 대로 안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더 하고,
혼낼수록 고집만 더 세지는 아이!

‘내 아이 고집 이기는 대화법’이 아이를 변화시킬 것이다!
 
[저자 역자 소개]
   ■ 지은이 _ 박혜원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심리상담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캐나다로 건너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Counselling Psychology)을 전공했다. 브리시티컬럼비아(BC) 주의 공인 임상심리전문가로 노스쇼어 가족복지센터 등에서 카운슬러로 일해 왔으며, 2008년부터 연우심리상담소를 운영하며 성인 및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심리치료와 놀이치료를 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에 ‘박혜원의 유쾌한 심리상담’ 칼럼을 연재했고, <밴쿠버 한국일보>와 <밴쿠버 중앙일보>에도 자녀교육 심리상담에 관한 칼럼을 써왔으며, 저서로《아들 대화법》,《말 안 듣는 아이들의 숨은 비밀》이 있다.
 
[차례]
   
1장 우리 아이는 왜 말을 안 들을까?
때리는 아이는 왜 계속 때릴까?
아플 때 화내는 아이, 왜 그럴까?
여러 번 말해도 안 듣는 아이, 왜 그럴까?
징징거리는 아이, 왜 그럴까?

2장 사소한 습관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아이의 “싫어”는 못 들은 척하라
자기 문제를 책임지는 아이로 키워라
실수에 대해 “왜?”라고 묻지 마라
부모 말에 권위가 있어야 말을 듣는다
다양한 감정을 읽어주고 새 단어를 알려줘라

3장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안 돼”로 충분하다
짧고 단호한 말로 가르쳐라
잘못하는 즉시 “안 돼”라고 말하라
처벌하지 말고 정당한 교육을 하라
실수인가, 일부러 저지른 잘못인가?
처벌과 보상 심리는 한 세트로 움직인다

4장 아이의 도덕성은 부모 품에서 만들어라
스스로 분별하고 통제하는 아이로 키워라
도덕성이 모든 선택과 결정을 좌우한다
공정함은 직접 경험해야 배울 수 있다

5장 아이의 망가진 생활 습관, 계획적으로 바로잡기
밖에서는 존중해주고 집 안에서 가르쳐라
결정을 내릴 권리는 부모에게 있다
망가진 식사 습관 바로잡기 프로젝트
엄마 스스로 말의 권위를 떨어뜨리지 않기
잠 안 자고 노는 습관 바로잡기
책 읽어주기는 아이의 두뇌 발달을 돕는다
아이의 재능, 언제 어떻게 키워야 할까?






 
[보도자료]
   1. 왜 아이들은 몇 번을 말해도 말을 안 들을까?
“아이 고집이 너무 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들이 상담센터의 전문가들에게 자주 물어오는 질문이다. 아이가 고집부리고 떼쓸 때, 한마디 하면 열 마디로 대답할 때 엄마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난처하고 당혹스럽다. 흥분하지 않고 조곤조곤 알아듣게 설명해도, 그러지 말라고 몇 번을 가르쳐도 아이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분명히 말해줬는데 나중에 못 들었다고 우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게다가 혼내고 화를 내면 더 말을 안 듣고 고집도 세지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아무리 말해줘도 아이가 대충 듣는 척만 하는 이유를 “엄마의 잔소리가 길어지고, 지적이 많아지고, 혼나고 공격받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2. 부모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개발한 ‘생존 전략’!
저자는 늘 건성으로 듣는 척만 하는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아래 항목 중 2개 이상에 해당하는 부모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지나치게 잔소리를 한다.
- 지난 잘못까지 들추어내 순식간에 한심한 아이로 만들곤 한다.
- 단순한 실수와 악행을 구분하지 않고 처벌한다.
- 작은 실수에도 불같이 화를 내고 흥분한다.
아이들은 수시로 쏟아지는 비난과 독설을 들어도 어른들에게 맞서 싸우거나 받아칠 힘이 없다. 그래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생존 전략이 바로 ‘흘려듣기’와 ‘띄엄띄엄 듣기’다. 따라서 아이가 자기 일에 주의를 기울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를 바란다면 비난을 줄이고 잔소리를 짧게 하는 것이 먼저다.

3. ‘때려도 된다’는 생각을 때려서 고칠 수는 없다!
놀다가 흥분하면 무심코 때리는 아이가 있다. 아이의 버릇을 고치겠다고 눈물이 쏙 빠지게 때리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아이의 때리는 습관은 ‘때려도 된다’는 개념이 머릿속에 있기 때문인데 매를 맞은 후에는 ‘더 세게 때려야 해! 그래야 이길 수 있어’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때리면 안 된다고 가르쳐도 흥분한 아이는 또 때릴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것은 아이가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뇌에서 충동 조절하는 부위의 발달이 아직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흥분해서 때릴 때마다 인내심을 가지고 ‘때려면 안 된다’고 가르쳐서 개념을 심어줘야 한다.

4. 아이는 왜 엄마 말은 안 들어도 된다고 생각할까?
놀이터에 나가면 이제 그만 집에 들어가자는 엄마와 싫다고 버티는 아이가 힘겨루기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마치 ‘누구 고집이 더 센가?’ 하는 대회를 치르는 것처럼 기싸움이 팽팽하다. 이때 아이가 미끄럼틀을 한 번만 더 타고 가겠다고 미끼를 던질 때가 많은데 “그래, 딱 한 번만 더 타고 와”라고 말하는 순간 엄마는 미끼 문 물고기가 된다. 놀라운 것은 아이가 집에 안 가려는 것은 반드시 더 놀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엄마 말을 안 들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다는 것이다.
“말의 권위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 문제이다. 말을 안 듣는다는 것은 그만큼 엄마의 권위가 없고, 아이가 상전이 되었다는 뜻이다. ……엄마가 어떤 말을 했을 때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개념을 아이에게 심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파워 게임에서 엄마가 지는 줄도 모르고 번번이 지면 엄마 말은 안 들어도 되는 말이 되고 만다. 그러면 아무리 강요하고 소리를 질러봐야 ‘요란한 빈 깡통’ 취급만 받게 된다.”

5. 아무리 친절하게 말해도 길어지면 소음으로 들린다!
아이가 장난감을 던지면 큰소리를 내거나 화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짧고 단호하게 “안 돼!”라고만 해도 된다. 아이들은 집중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무리 수준에 맞는 설명을 하더라도 일단 말이 길어지면 소음이 되어버린다.
흔히 부모들은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하면 먼저 혼을 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고함을 지르거나 심하면 때리기도 한다. 그런데 정신이 번쩍 들게 벌주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처벌이다. 문제 상황이 벌어지면 ‘잘못이다/아니다’만 짧게 지적해서 ‘옳고 그름’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벼락을 내려서라도 절대 잊어버리지 않게 하고 싶겠지만 세상에 그런 방법은 없다. 쓸데없는 부모의 욕심을 버려야 한다.

...


 
[기타]
   ■ 본문 중에서
반드시 시켜야 할 일이라면 하라고 딱 한마디 하고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 말이 많아지고 펄펄 뛸수록 엄마 말은 ‘어디서 뭐가 짖나?’가 되고, 아이는 내성이 생긴다. 단, 아이에게 지시할 때는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 뛰어가는 아이의 뒤통수에 대고 말하거나 지나가면서 흘리듯이 말하지 말고, 제대로 눈을 맞추고 지시해야 한다. 정확히 지시하고 나서는 수민이가 행동할 때까지 그냥 기다려야 한다. ‘하나 둘 셋’을 셀 필요도 없다.
- ‘1장 우리 아이는 왜 말을 안 들을까?’ 중에서

“내가, 내가”가 많이 나오는 나이에 무조건 ‘해라’라고 강요하면 아이는 싫다고 버티고 엄마는 그래도 해야 한다고 강요하다가 어느새 버티기가 놀이로 바뀌고 만다. 그래서 나중엔 뭘 하는지도 모르고 버티기만 하게 된다. 또, 엄마와 아이 사이의 힘겨루기가 일어나면 어른이나 아이나 자기도 모르는 새 죽어도 이겨보겠다는 오기가 생기기 때문에 더 크게 부딪칠 수밖에 없다. - ‘2장 사소한 습관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중에서

심하게 처벌받은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기보다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느낀다. 나중에 그때를 떠올리면 사건의 내용은 생각나지 않고 억울하고 분했던 감정만 남아있기 쉽다. 교육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 ‘3장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안 돼”로 충분하다’ 중에서
‘잘 놀고 있는데 신나게 놀게 내버려 두자’, ‘기분 좋게 놀고 있는데 분위기 망치지 말자’와 같은 사고방식은 어른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어른들이야 기분이 좋고 흥분해도 정도를 지나치지 않도록 조절할 능력이 있다. 그러나 아직 미숙하고 앞으로 더 발달이 이루어져야 하는 어린아이의 뇌는 흥분이 도를 넘어도 수위를 조절할 능력이 없다. 오히려 흥분해서 충동적인 행동을 자주 하다 보면 버릇이 되어 점점 더 빨리 흥분하고 거친 행동을 하게 된다. - ‘4장 아이의 도덕성은 부모 품에서 만들어라’ 중에서

엄마가 “먹어”라고 한 것은 명령문이므로 수민이의 대답은 무조건 ‘Yes’여야 한다. 수민이가 ‘No’라고 해도 엄마가 지시했으니 먹어야 한다. 따라서 수민이가 먹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옳다. 그런데 수민이의 “싫어”라는 말에 “그래? 싫으면 안 먹어도 돼”라고 반응하면 앞으로 ‘엄마가 지시했을 때 네가 싫으면 안 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주게 된다.
- ‘5장 아이의 망가진 생활 습관, 계획적으로 바로잡기’ 중에서